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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공원 2지구 위파크 더 센트럴 14일부터 분양
최대 2천200만원선에 이르는 분양가 ‘관건’될 듯
“잇따른 대단지 분양에 청약수요 분산될 가능성도”

14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중앙공원 2지구 위파크 더 센트럴 조감도. 호반건설 제공

올해 광주지역 청약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2 지구 '위파크 더 센트럴'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.

입지조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민간공원 사업지 중 처음으로 분양가 2천만 원선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.

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라인건설이 공급하는 '위파크 더 센트럴'이 오는 14일 특별청약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, 17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.

지하 2층~지상 29층, 7개 동 695세대로 조성되는 위파크 더 센트럴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㎡A(33평형) 형 173세대와 84㎡B형 354세대, 104㎡(41평형) 168세대 등 84㎡형이 전체 세대의 75.8%에 달하는 527세대에 이른다.

가장 인기가 높은 국민평형이 주를 이루고 있는 데다 중앙공원과 풍암 호수 공원 등 공원과 연계된 교통·환경 등 인프라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.

 

하지만 기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대거 상승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가격 메리트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.

앞서 분양했던 위파크 마륵공원의 경우 1천700~1천800만 원선의 분양가로 두 자릿수의 가까운 경쟁률 (9.68대 1)로 올해 청약 첫 완판을 기록하는 등 광주지역 청약시장에 깔려있던 불안감을 걷어내는 데 성공했었다.

그러나 위파크 더 센트럴의 경우 마륵공원(917세대)보다 292세대가 적은 중형 단지인 데다 분양가는 옵션과 중도금 이자 포함 시 최대 2천200만 원선에 달해 84㎡형의 경우 7억대 초반, 104㎡형의 경우 9억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.

여기에 첨단 3 지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(1천520세대), 힐스테이트 신용 더 리버(206세대)도 국평인 84㎡형을 주요 평형으로 분양에 나선다는 점에서 청약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.

특히 지역 특성상 '1천 세대 이상의 대단지'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1천 세대 이상인 힐스테니트 첨단센트(1천520세대), 힐스테이트 신용 더 리버(1천647세대)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.

여기에 그동안 큰 관심을 받아온 중앙공원 1 지구 롯데캐슬 시그니쳐(2천779세대)와 운암 3 지구 그랑자이 포레나(1천192세대) 등 대규모단지도 조만간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.

수요층에게 '선택의 폭'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일종의 '옥석 가리기'가 심화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.

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"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의 경우 2천만 원 이상으로 분양가가 상승된 상황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들 역시 초기 예상가격보다 분양가가 3~40%가량 상승되고 있다"며 "시장규제가 많이 풀린 데다 현재의 입지를 원하는 수요층이 분명 있기 때문에 청약을 넣을 사람들은 확실히 청약을 넣을 것"이라고 말했다.

이어 최 팀장은 "하지만 중앙공원 1 지구가 남아있는 데다 8월 중으로 또 다른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청약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"고 덧붙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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